▶ 파산신청 삼라한의대, 침구사위 상황보고서 계획 밝혀
캘리포니아 침구사위원회가 파산을 신청한 삼라한의대 측에 졸업생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침구사위원회는 지난 19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삼라한의대 관계자로부터 파산신청에 대한 자세한 상황보고를 청취하고 이같이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삼라한의대 측은 졸업생들이 졸업 증명서 등 각종 학사관련 서류를 발급받는데 불편이 없도록 별도의 안내전화를 개설하고 학사 운영이 영구 중단될 경우 모든 학사관련 서류를 ‘한의대인가위원회’(ACAOM)에 위탁해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침구사위원회 찰스 김 위원은 “주정부 입장에서는 학교 파산으로 인해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잔여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며 “지금까지 재학생 전학과 등록금 반환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파산신청 후 삼라한의대 측이 신입생 모집을 하지 않은 채 학사 운영을 중단하자 졸업생들 사이에는 향후 학사관련 서류발급 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가주한의사협회 남형각 사무국장은 “삼라한의대 졸업생들이 학교 파산신청 이후 서류발급이나 동문 지원 등 문제를 협회에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지난 6월 파산보호를 신청한 삼라한의대는 당시 3개월 이내에 학교 운영을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이 학교의 정상화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 학교 건물 1층에 위치한 삼라종합한방병원은 학교와 다른 별도 법인체로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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