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전 세계에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알리고 한인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전파하는 문화사절단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21일 개최된 미스 아시아 USA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제니 조(25)씨는 대회를 마친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활발한 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미국에서 태어난 2세이지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잃지 않고 한국 문화에 대해 배워왔던 것이 미스 아시아 USA 2위의 영예를 안게 된 첫 번째 이유인 것 같다”며 “대회로 인해 수개월동안 잠도 충분히 잘 수 없고 힘들었지만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각 아시아계 출신의 후보 23명이 참가해 대회 수개월 전부터 함께 활동하며 열띤 경쟁을 벌인 올해 미스 아시아 USA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조씨는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미주 한인사회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조씨는 이어 “다른 나라 후보들과 함께 자선행사에 참여하고 월드컵 시즌에는 한 마음으로 서로의 나라를 응원하며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융합된 세상이라는 뜻의 ‘멜팅팟’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예절과 전통, 음식 등에 대해 더 열심히 배워 이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조씨는 UC데이비스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사회학을 전공, 현재 한국의 아리랑 TV에서 리포터와 앵커로 활동하고 있으며 리포터, 모델, 작가의 꿈을 키우는 팔방미인이다.
<최혜리 기자>
제니 조씨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왕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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