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롤드 박씨 차량번호판 추적에 걸려
지난주 웨스트할리웃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형제를 포함한 3명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30대 한인 남성이 30일 전격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지난 26일 오후 9시15분께 웨스트할리웃 노스 킹스 로드 인근의 아파트에서 발생한 3중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한인 해롤드 용 박(31·이스트할리웃)씨를 30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자신의 차를 몰고 로미타 지역을 지나다 경찰의 자동 차량번호판 감지 시스템에 포착돼 정지를 당한 뒤 전격 체포됐다.
박씨는 사건 당일 웨스트할리웃의 아파트에서 이란계인 피루즈 무사자데(27)와 사리아 무사자데(28), 그리고 베르나드 카릴리(27)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체포 당시 다량의 마리화나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셰리프국은 박씨가 당시 이 아파트에서 마약 거래를 하다 상대방에 총격을 가해 살해하고 마약을 강탈해 도주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박씨는 강도 살인 혐의로 이날 보석금 없이 로미타 셰리프국 구치소에 수감됐다.
피해자 가운데 피루즈 무사자데와 사리아 무사자데는 형제 사이로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었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한편 이들의 누이인 비앙카 무사자데는 지난 2008년 센추리시티의 한 고층건물에서 추락사한 것으로 밝혀져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 지역 이란계 커뮤니티가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진 기자>
지난 26일 3명이 숨진채 발견된 웨스트할리웃의 아파트 건물 앞에서 LA카운티 셰리프국 경관들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모습.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