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이벤트에서 신형 아이팟과 애플TV 등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했다.
▲넷플렉스 연동 애플TV 공개
이날 행사에서 스티브 잡스 CEO는 셋톱박스에 와이파이가 탑재되어 뉴스및 HD 영화를 빌려볼 수 있고 유튜브 등 스트리밍 서비스도 가능한 신형 ‘애플 TV’를 공개했다. 기존의 229달러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인 99달러로 결정된 신형 애플TV 셋톱박스는 비디오 저장 장치를 없애는 대신, 가격과 사이즈를 크게 줄여 구입과 사용이 편해졌다. 신형 애플TV는 기존의 유닛에 비해 사이즈가 4분의1로 줄었다.
신형 애플TV를 이용하면 아이튠즈(iTunes)에서 콘텐츠를 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네플릭스를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다. 또한 디즈니채널과 BBC아메리카, 폭스채널의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으며 모든 영상은 스트리밍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하드 드라이브에서 저장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제거됐다.
신형 애플TV의 콘텐츠 가격은 영화의 경우 4.99달러이며 ABC, 팍스, 디즈니채널, BBC 아메리카등 TV 프로그램은 99센트로 책정됐다.
잡스는 “소비자들은 컴퓨터가 자신의 TV에 붙어 있는 것을 거부한다. 복잡한 저장 시스템보다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바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팟 전모델 업그레이드
아이팟 모든 모델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들이 다음주 출시된다. 특히 아이팟 터치에는 HD 비디오 녹화가 가능한 카메라가 탑재된다. 아이폰 이용자들과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보강된다. 아이팟 나노는 새로운 정사각형 디자인 디스플레이가 선보였으며 초소형 아이팟 셔플이 공개됐다.
<백두현 기자>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신형 아이팟의 업그레이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가운데가 사이즈가 크게 축소된 애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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