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민속놀이와 운동 경기, 열띤 응원전, 한국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
6일 노동절 연휴, 다이아몬드 헤드를 배경으로 한 카피올라니 공원은 제25회 한인 민속축전에 출전한 한인동포들의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열기가 가득했다.
교회, 사찰, 은행, 항공사등 12개 한인 단체들이 팀원간, 세대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함께한 올해 민속축전에는 사물놀이 장단과 한인들의 응원소리, 출전 선수들의 의기투합의 목소리가 그 어느해 보다 드높았다.
제25회 하와이 한인 민속대축전을 주최한 김영태 한인체육회장은 “매년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변함없이 민속축전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를 해준 각 단체와 업주들의 성원에 힘입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민속축전은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고 배우는 한인동포들의 잔치”라고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한인 민속축전은 하와이 한인사회가 함께 달리고, 경기하고, 노래하며 서로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기 위해 모인 행사로써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우리의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민속축전에는 임박한 선거일을 의식한 듯 이번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방문도 줄을 이었다.
주지사 후보로 나선 제임스 ‘듀크’ 아이오나 부지사는 “애국가, 미국국가, 하와이주의 노래 등 3가지 다른 국가가 불려지는 것을 보며 미국내 어느지역보다 다채로운 하와이의 문화를 바로 이 곳에서 체감할 수 있었다”며 민속축전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한인체육회와 한인사회에 축사를 전달했다.
아이오나 부지사는 이와 함께 린다 링글 주지사와 자신이 서명한 감사장을 김영태 체육회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주지사 후보로 출마한 무피 헤네만 전 호놀룰루 시장, 커크 칼드웰 시장후보 등도 참석해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축제현장에서는 마지막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진청운 학생을 돕기 위한 골수 기증 캠페인이 함께 실시되기도 했다.
<김민정 기자>
<사진설명: ▲6일 와이키키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열린 제25회 하와이 한인 민속축전 개회식에 참석한 지역 내 정계 인사들이 한인사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사탕이 들어있는 바구니를 터트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무피 헤네만 주지사 후보, 커크 칼드웰 시장후보, 김봉주 총영사, 앤 고바야시 시의원, ‘듀크’ 아이오나 부지사.
◀김영태 체육회장이 아이오나 부지사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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