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실시되는 재외국민 모의선거를 앞두고 한인 선거인단 모집 실적이 부진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직접 홍보 활동에 나섰다.
모의선거 준비 점검을 위해 LA에 체류 중인 선관위 대표단은 한인 단체들을 상대로 이번 모의선거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한인들의 참여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선관위 대표단은 이를 위해 9일 LA 총영사관에서 한인 단체장들에게 모의선거의 준비 현황과 모의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또 LA 평통(회장 이서희),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춘식) 등 주요 한인 단체들을 직접 방문해 모의선거 실시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들 단체들의이 적극적으로 모의선거에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는 방침이다.
LA 총영사관의 재외국민선거 담당 임시흥 영사는 “실제 선거가 아닌 모의선거라서 그런지 한인들의 참여도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며 “지금까지는 수동적인 방식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했지만 앞으로는 한인 단체들을 직접 찾아가며 설득하는 맨투맨 방식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관위가 전 세계 20여개 재외공관 지역에서 실시하는 모의선거는 재외국민 유권자 7,000명을 상대로 실제 투표와 동일한 절차에 따라 모의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LA에서는 오는 11월14일과 15일 이틀간 500명의 선거인단이 모의투표를 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 모의선거인단으로 신청한 유권자는 200명 정도에 불과한 실정.
한편 선관위 대표단은 이번 LA 방문기간 2012년 재외국민 선거에 대비해 개발된 전산 시스템 사용법을 LA 총영사관 담당직원들에게 교육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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