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 허리케인 빈번할 듯濠기상청 "라니냐 현상 강력해질듯"
적도 부근 태평양의 바닷물 온도를 낮아지게하는 `라니냐 현상’으로 올해 미국에서 허리케인이 더욱 활발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 해양대기청(NOAA)은 9일 태평양상에서 라니냐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허리케인과 같은 대형 폭풍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스페인어로 ‘남자 아이’를 뜻하는 엘니뇨 현상은 남미 페루 및 에콰도르 서부 열대 해상의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인데 반해 라니냐는 수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자아이’를 의미하는 ‘라니냐’로 불린다.
NOAA 기상예보국은 라니냐 현상이 지난 8월부터 시작돼 점차 강화되고 있으며, 내년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라니냐 현상은 카리브해와 적도 부근 대서양에서 `바람 진행 방향에 대해 수직방향의 풍속 변화’를 의미하는 수직 윈드시어를 감소시켜 대서양상에서 허리케인 활동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NOAA는 올해 14-20개의 열대성 폭풍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6월부터 11월말까지 계속되는 올해 허리케인 시즌에 예년보다 많은 허리케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9월10일을 전후로 허리케인이 가장 활발하게 발생하며 올해는 열대성 폭풍 `허메인’(Hermine)이 최근 텍사스주를 강타해 많은 피해를 낸 가운데 현재 대서양에서는 올해 9번째 열대성 폭풍인 이고르(Igor)가 서진하고 있다고 `유에스에이(USA) 투데이’가 10일 보도했다.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