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킬라와 선인장, 태양의 나라’ 멕시코에 경북발(發) 한류 바람이 불 전망이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할리스코주(州) 과달라하라시(市)의 틀라크파크에서 할리스코주 공영방송 SJR-TV와 공동으로 경북의 자연과 문화, 녹색산업 현장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열었다.
시사회에는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새뮤얼 고메즈 SJR-TV 사장, 현지 한인, 과달라하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 경주 불국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과 관광명소, 먹을거리, 포항과 구미의 첨단녹색산업 현장을 담았고 머잖아 멕시코에서 공중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SJR-TV는 지난 6월 취재진을 한국으로 파견해 포항, 경주, 안동, 영양, 청도지역을 돌며 각 지역의 명소와 풍물을 촬영했다.
게다가 시사회에서는 태권도와 살풀이 전통춤 공연 등 한국문화 행사도 함께 열려 한국 및 경북의 전통적인 멋을 멕시코인들에게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도는 밝혔다.
경북도는 세계화 시대를 맞아 지방 차원의 브랜드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2008년부터 해외 홍보사업을 적극 펼쳐 지난해에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방송사에서 잇따라 경북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창곤 공보관은 "SJR-TV의 경북 다큐멘터리 방영은 멕시코에 경북의 이미지를 높이고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투자와 관광객 유치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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