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재집권 목표" 발기인 대회...배무한, 김승웅씨 등 100여명 참여
지난달 민주당 지지 성향의 한인 정치단체가 출범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한나라당의 재집권을 목표로 내건 보수 성향의 한인 단체 창립이 추진되고 있어 벌써부터 한국 정치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10일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보수 성향 한인 인사들이 하나로 결집한 ‘뉴 한국의 힘’이라는 정치단체가 발기인 대회를 갖고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을 다짐했다.
LA 한인축제재단 배무한 회장, LA 한인회 김승웅 수석 부회장 등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보수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정권이 재탄생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이 단체의 미주 상임고문으로 추대된 김광남 전 LA 평통회장은 "뉴 한국의 힘은 철저하게 보수와 반공을 지향한다"며 "2012년 있을 때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를 표방하는 미주 한인들이 힘을 합쳐 보수정권 재창출에 기여하자"고 호소했다. 발기인 대회 참석자들은 이날 한나라당 입당원서를 제출해 정치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창립식을 앞두고 이날 발기인 대회를 가진 ‘뉴 한국의 힘’은 한나라당의 외곽 지지단체로 한인사회에서 활발한 조직활동을 벌였던 ‘국민성공실천연합’이 이름을 바꾼 것으로 이 단체의 조직을 그대로 승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 한국의 힘’ 남가주 지부는 다음달 초 10여명의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공식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정권 재창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국민성공실천연합이 이름을 바꾼 이 단체에는 한나라당 대의원의 30%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나라당 현역의원 20여명이 공동 대표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대용 기자>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을 목표로 내건 보수성향의 한인 정치단체인 ‘뉴 한국의 힘’ 남가주 지부가 10일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날 첨석자들이 ‘정권 재창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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