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노조연합 개발 개발국장 출신의 석명수(사진)씨가 대표로 있는 한인 컨설팅 업체가 윌셔 그랜드 호텔 재개발 프로젝트의 노동문제 컨설팅 업체로 선정됐다.
석 대표가 이끄는 컨설팅업체 ‘세이지’는 윌셔 그랜드 호텔 재개발에 있어 호텔 소유주 대한항공과 개발 업체 토마스 프라퍼티스 그룹, 호텔 및 건설노조 사이에서 노사관계와 노동계약 협상을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명수 대표는 “외국 기업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문화 차이나 정치과정을 이해하지 못해 노동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노조와 개발업체 사이에서 재개발에 따른 기존 직원들의 노동 재계약 등 각종 협상과정을 조율해 노사 양측이 만족할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이 컨설팅업체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석 대표의 업체 세이지는 윌셔 그랜드 호텔 재개발 외에도 센추리시티의 센추리 플라자 호텔 재개발 노사관계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철강업계 노조와 페인트업계 노조, 대기업 오라클과 AT&T, LA의 대표적인 개발업체인 ‘카루소’와 ‘젠튼’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LA 노동계와 정계에서 20년 가까운 경력을 쌓은 석 대표는 “노사관계 협상 테이블에서 노동운동가 출신이 중간자 역할을 한다는 것이 노조 측에서는 신뢰의 폭이 넓은 장점이 있고 회사 측의 입장에서는 노조의 내부사정을 이해하면서 협상을 진행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석 대표는 “한인으로서 한국 기업이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노사관계 컨설팅을 맡는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라며 “한인 커뮤니티가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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