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기구인 백악관 아시아 태평양 자문위원회 위원에 한인 혼혈 NFL 스타인 하인즈 워드를 포함 3명의 한인이 임명됐다.
백악관은 16일 워드와 한인 여성 송은미, 김혜옥씨를 포함한 총 15명의 아시아계 인사들을 백악관 아태자문위원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한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워드 선수는 프로풋볼의 영웅일 뿐만 아니라 ‘하인즈 워드 재단’을 설립해 차별에 시달리는 혼혈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임명 이유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수퍼보울 우승팀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가진 자리에서 워드와 만나 혼혈 어린이를 돕는 재단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등 워드 선수의 사회 참여에 격려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은미씨는 시카고에 기반을 둔 빈곤퇴치 및 교육 자선단체 ‘로이드 프라이 재단’의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며 매년 800만달러의 기금을 지역 비영리단체에 기부, 운용하는 역할을 해왔다.
송씨는 지난 2003년부터 사회운동 분야에서 활동하기 전까지 ‘뱅커스 트러스트’ 부사장 등 금융 분야 전문가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한국 기업 LG에서도 근무했다.
김혜옥씨는 시애틀의 아시안 커뮤니티 경제개발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인터임 커뮤니티 개발 연합’의 사무국장으로 저소득 및 노인 주택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시애틀 지역 정치인 보좌관으로 근무하며 정치계 경력을 쌓았고 2008년 대통령 선거 캠페인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워싱턴주 아시안 유권자들의 지지기반을 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연신 기자>
하인스 워드
송은미 씨
김혜옥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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