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문합창단 26일‘배재이화음악회’ 합동 개최
사학 명문인 배재와 이화 동문합창단이 나눔 실천을 위해 4번째 정기 합동공연 무대에 선다.
양교 동문 합창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2010 배재이화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멕시코 까말루 지역 인디오 선교회(선교사 엄승호)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입장료는 무료로 이번 공연의 각종 후원금 등 수익금이 성금으로 전달된다.
지난 20년간 남가주를 중심으로 왕성한 합창활동을 해온 각 학교는 양교의 공연마다 우정출연을 하는 등 유대관계를 다져오다 4년 전 처음으로 양교 합창단이 연합으로 음악회를 열었다. 이후 매년 주관학교의 이름을 따서 붙이는 원칙에 따라 음악회명을 정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 남가주 이화동문합창단(단장 안영혜)은 서경화 지휘자와 함께 ‘즐겁게 찬양’ ‘그리움’ 등을 연주하며, 배재코랄(단장 김낙영)은 유의철 지휘자에 맞춰 ‘비추소서’ ‘가을밤’ 등 가곡과 성가곡들을 선보인다. 또 첼리스트 이방은, 바리톤 정재혁, 테너 김유중 등 3명의 음악가가 특별 출연한다.
특히 이화합창단은 바흐의 ‘오르간 둔주곡’을 무반주곡으로 각색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율동을 하며 함께 호흡하는 공연도 준비했다.
약 700여명의 관람객 앞에서 공연을 펼치는 이화배재 합창단 측은 “3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를 어우르는 동문들이 한 무대에서 펼치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며 “이웃을 돕는 마음을 나누고 아름다운 음악도 감상하는 무대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배재 (562)972-3865, 이화 (213)321-2693
<김진호 기자>
배재이화음악회를 준비하는 관계자들. 왼쪽부터 이화동문합창단 장유숙 총무, 안영혜 단장, 배재코랄 김청배 재무, 김낙영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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