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김용(미국명 짐) 총장이 있는 다트머스 칼리지가 아이비리그 최초로 내년부터 의료분야 정책에 기여할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 초점을 맞춘 온라인 석사과정을 선보인다.
대학은 산하 경영대학 및 보건정책연구소와 손잡고 내년 7월에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이번 주 발표했다.
현재 아이비리그에선 코넬대학이 타 대학처럼 경영 및 전문 대학원 일반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이처럼 특별한 목적으로 특정 전문분야에 초점을 맞춘 온라인 석사과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학은 이달 말 연방 건강보험 개혁법안이 시행에 돌입하면 앞으로 의료분야의 다양한 변화가 전망되는 만큼 향후 의료계 변화에 대처해 효과적인 관련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의료계 지도자 양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료정책과 환자의 안전 및 권리보호, 효율성, 약품 효능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은 18개월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6주만 학교에 출석하면 된다.
대학은 일반 타 대학이 온라인 강좌 학비를 낮춰 적용하는 것과 달리 1년반의 교육기간에 총 8만5,000달러의 고액 등록금을 책정한 상태지만 별도의 장학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첫 해 등록생 정원을 50명의 소수정예로 한정한 것도 등록 정원이 거의 없는 기존 온라인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는 전략의 하나로 해석된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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