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애리조나 등서
모의투표 하러 오겠나” 지적
오는 11월 재외국민 모의선거를 앞두고 LA 총영사관이 모집하고 있는 선거인단에서 타주 거주 한인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원거리 지역 거주 한인들의 재외선거 참여율이 크게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재수)에 따르면 17일 현재 모의선거 신청인은 240명으로 전체 목표 숫자 500명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신청자 가운데 대부분은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투표가 이뤄지는 LA 총영사관에서 비교적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네바다와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 타주 지역 한인 신청자는 한 명도 없었다.
이처럼 LA를 중심으로 원거리 지역 거주 한인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은 모의선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LA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데다 모의선거에 참여한다고 해도 별다른 혜택이 없기 때문이다.
총영사관 임시흥 영사는 “실제 선거가 아닌 모의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타주에서 비행기를 타면서까지 참여하려는 한인들은 없는 것 같다”고 원거리 지역 한인들의 신청 저조 이유를 해석했다.
LA 총영사관은 다음 주부터 모의선거에 대한 타주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수 총영사는 20~23일 3박4일 일정으로 네바다주 리노와 라스베가스, 애리조나 투산 등을 돌며 현지 한인들의 모의선거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 총영사는 “한인들의 참여가 기대보다 소극적”이라며 “접수가 마감되는 이달 말까지 한인 단체나 종교기관 등과 협조해 선거인단 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대용 기자>
김재수 총영사(가운데) 등 총영사관 관계자들이 오는 11월14일과 15일 실시되는 재외국민 모의선거에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태완 홍보담당 영사, 김 총영사 그리고 임시흥 동포 담당 영사.
<이은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