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어머니봉사회’ 집행부 구성
경로잔치 등 봉사활동 재개 선언
“순수하고 열정적인 마음으로 한인사회에 봉사하고픈 어머니들이 3년 만에 다시 뭉쳤습니다”
LA 한인사회의 대표적 어머니 봉사단체로 활동을 펼쳤던 ‘재미어머니봉사회’가 지난 2008년 이후 활동이 중단됐다가 지난달 정기 이사회를 열고 티나 이씨를 제4대 회장으로 선출하며 재기를 선언했다.
신규 임원진과 본보를 방문한 티나 이 회장은 “기존 50여명의 회원들 중 20여명이 어려운 경기로 침체된 한인사회의 소외된 불우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자 앞치마를 잠시 뒤로 한 채 다시 모였다”며 “봉사회가 그간 진행했던 많은 봉사 활동들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공식 활동으로 오는 30일 서울국제공원에서 개막되는 ‘제37회 LA한국의 날 축제’ 장터에 음식부스를 차려 엄마표 빈대떡과 오뎅, 꼬치구이 등으로 봉사활동에 사용할 기금을 모금한다. 또 양로원 위문방문 및 구정맞이 경로잔치, 소년소녀가장 돕기 행사 등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 2년간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할 임원 선정을 마친 봉사회는 신규 회원 배가 운동을 통해 한인사회 구석구석에 어머니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박미경 부회장은 “착한 어머니들이라면 누구라도 봉사회에 나와서 두 팔을 걷어붙이고 이웃사랑에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젊은 신세대 엄마들도 참여해주기를 기대하며 오는 축제 장터에서 봉사할 자원봉사자들의 연락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미어머니봉사회는 1990년 한국 낙도어린이를 돕기 위해 5명의 한인 어머니들이 시작, 1993년 재미어머니봉사회란 이름으로 공식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문의 (213)610-8949
<김진호 기자>
재미어머니봉사회 신임 임원진이 향후 활동 계획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박미경 부회장, 앨리샤 이 이사장, 티나 이 회장, 홍광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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