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날 축제 대거 참석
“원더걸스 공연은 재단 단독주관”
10월2일(토) 오후 3시 ‘코리안 퍼레이드’
LA 한인사회 최대행사인 ‘제37회 LA 한국의 날 축제’의 개막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축제는 한국의 지방자치 단체장과 정치인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몰려온다.
이들 주요 인사들은 특히 10월2일 한인타운 중심부인 올림픽 블러버드를 화려하게 수놓게 될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LA 한인과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어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가 한인사회의 위상을 과시하는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LA 한인축제재단(회장 배무한)은 23일 축제행사 준비상황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LA 한인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역대 가장 많은 VIP 인사가 이번 축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인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의원과 강원식 국기원장을 비롯, 김문수 경기도 지사,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 등이 축제를 찾아 LA 한인들을 직접 만나게 되며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단장 자격으로, 강병기 경남 부지사와 유영록 김포 시장은 지역 농수산 특산물을 소개하기 위해 축제 장터를 찾게 된다.
또 30일 개막식 행사의 일환으로 오후 8시 김연아 선수가 나와 LA 한인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게 되며 ‘원조 걸그룹’ 원더걸스는 10월1일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축제재단 단독주관으로 열리는 ‘원더걸스와의 파티’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재단 측은 이밖에도 500석이 준비된 ‘비어가든’을 마련하고 맥주 1달러, 소주 4달러, 막걸리 5달러 등 파격적인 가격에 주류를 판매해 한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축제를 즐기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 회장은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개막식 참석을 초청한 상태”라며 “3개월의 짧은 준비기간이었지만 역대 가장 알차고 한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무한 회장은 “일부 언론기관이 원더걸스 행사와 태권도 시범 등 행사를 재단과 함께 주관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이들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 전체가 즐기는 행사로서 축제재단 단독으로 주관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모든 한인들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연무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LA 한인축제재단 배무한 회장(왼쪽)과 이홍렬 사무국장이 축제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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