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육자총연 공개… 한국 문화·역사·동화 담아
한인 2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한 한국어 교재가 처음으로 디지털북 형태로 발간됐다.
23일 세계한인교육자 총연합회(IKEN)는 지난 1년간 한국어 교사 12명이 참여해 각고의 노력 끝에 발간된 디지털 한국어 교재를 공개했다.
이 교재에는 기본적인 한국어 교육 내용과 함께 한국 문화와 역사, 전래 동화와 동요 등 한인 뿌리교육 콘텐츠를 담고 있어 한인 1.5세와 2세들의 뿌리교육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병수 회장은 “디지털 한국어 교재는 현장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이 개발한 교재로 그 동안 부족한 점을 보완해 현지 실정에 맞게 개발됐다”며 “한국어 교육에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KDLP)을 시행하고 있거나 예정인 16개 학교에서 이미 2,000권 정도의 선주문이 접수돼 이 디지털 교재가 앞으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준에 따라 입문 단계인 ‘레벨 1’에서부터 ‘레벨 6’까지 총 6권으로 만들어졌으며 각 레벨은 DVD 1개와 종이책 1권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레벨 1이 40달러며, 레벨 2~6은 각각 30달러. IKEN은 홈페이지(www.ikeneducate.org)에 교재 내용 일부를 공개하고 있다.
문의(213)220-6178
<정대용 기자>
민병수 회장(왼쪽 세 번째)등 IKEN 관계자들이 23일 자체 개발한 디지털 한국어 교재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코헹가 초등학교 성 김 한국어교사, 코헹가 초등학교 변지애 교장, 민 회장, 나영자 이사.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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