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경찰 생체정보 공유 프로그램 위력
재소자 등 불체 적발 작년보다 250% 늘어
이민당국이 범죄용의자 및 수감자의 생체정보를 공유해 추방대상 이민자를 적발하는 ‘커뮤니티 안전 프로그램’(Secure Community Program)이 갈수록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근 공개한 실적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역 경찰과의 생체정보 공유를 통해 추방한 불법 이민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CE는 이 지역 경찰 공조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자 신분이 확인된 범죄용의자나 수감자가 2010회계연도 첫 11개월간 21만9,000명으로 집계돼 2009년의 9만5,000명에 비해 무려 250%가 늘어나 이 프로그램의 효용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ICE에 따르면 2008년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22개월간 미 전국 30개 주 486개 지역 경찰이 제공한 범죄용의자 및 수감자 생체정보는 373만여건이었으며 이중 8%에 해당되는 31만5,000여건이 ‘외국인 신원정보 시스템’(AIlien IDENT)에 의해 이민자 신분이 확인됐다.
지역 경찰이 제공한 생체정보를 통해 범죄전과가 드러난 이민자도 급증해 2009년 3만6,194명에서 2010년에는 6만8,515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생체정보 비교를 통해 추방대상 범죄전과가 드러나 추방 또는 강제출국 조치된 이민자도 크게 늘었다. 2009년 1만4,429명에 불과했던 것이 2010년에는 4만1,929명으로 전년대비 300%나 급증해 이 프로그램이 가동된 지 불과 2년 만에 5만6,358명의 범죄전과 이민자가 이 시스템을 통해 추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추방까지 이르지는 않았으나 지역 경찰이 제공한 생체정보를 토대로 ICE의 외국인 신원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적발된 범죄전과 이민자도 2009년 3만6,194명에서 2010년에는 6만8,515명으로 크게 늘었다.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