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전통과 선후배간 끈끈한 정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냅니다”
LA 숭실 OB 남성합창단(단장 정지원)은 지난 1988년 창단 이후 22년간 수준 높은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한인사회 내 주요 합창단 중 하나다.
오는 10월3일 샌디에고 영락교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10월31일 이화여고 합창 찬조공연, 11월 오렌지카운티 장로교회 앵콜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숭실 OB 남성합창단이 더 많은 단원들을 모으기 위해 외연 확대에 나섰다.
합창단의 조동휘 총무는 “오는 2012년 카네기홀 공연을 목표로 지휘자와 모든 단원들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동문들이 함께 참여해 보다 풍성한 합창을 이루고 선후배간 두터운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총무에 따르면 단원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반에 모두 모여 가곡과 팝송, 성가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이영두 지휘자의 리드 하에 연습을 하고 있다. 특히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회원들은 수십 개의 곡들을 모두 외워 악보 없이 노래하며 화음과 융합에 집중한다.
조동휘 총무는 “회원들 중에는 멀리 애리조나에서부터 달려와 연습에 참여하는 분도 있다”며 “앞으로는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도 잘 훈련된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해 미주 동포 단결과 더 나아가 타 민족과의 화합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714)883-9769, lasoongsilob.com
<최혜리 기자>
지난 8월7일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9회 LA 숭실 OB 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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