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선거인단 5백명 모집
내달 14, 15일 투표·24일 개표
다음 달 14과 15일 이틀간 실시되는 재외국민 모의선거를 앞두고 30일 선거인단 모집이 완료됐다.
당초 500명 모집을 목표로 했던 LA 지역 선거인단은 막판 신청자가 몰리면서 848명이 신청해 일단 무난히 선거인단을 모집할 수 있었다. 이 중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이 474명으로 절반을 넘었고 국외부재자는 374명으로 집계됐다. 영주권자는 실제 선거에서 대통령 선거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선출할 수 있고 국외부재자는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 참여도 가능하다.
하지만 본격적인 선거 준비는 이제부터다. 당장 오는 9일까지 신청자 전원의 인적사항을 중앙선관위에 연결된 재외국민 선거 전산 시스템에 입력해 선거인 자격 유무를 가리게 된다. 재외국민 선거를 위해 특별 제작된 이 전산 시스템은 국가 행정 전산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어 취급인가를 받은 직원에 한해 입력이 허용된다.
전산 입력을 마친 이후에도 ▲10월20~22일에는 재외선거인?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가 작성되어야 하며 ▲10월23~24일에는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절차를 거친다. ▲10월29~30일은 투표용지 및 안내문 등이 발송되고 ▲11월11일 선거인들에게 정당과 후보자 자료가 제공된다.
11월14~15일 투표 후에는 ▲11월16~24일 투표지 회송 및 접수 절차를 거쳐 ▲11월24일 개표가 이뤄지는 등 빠듯한 일정이 계속된다.
특히 신청자들은 명부 열람 기간에 인터넷으로 선관위 웹사이트(ok.nec. go.kr)에 접속해 자신의 주소 등 개인정보가 제대로 입력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LA총영사관 임시흥 영사는 “공식적으로는 신청자 모집이 마감됐지만 그 동안 배포한 신청서가 앞으로 더 들어올 것”이라며 “가능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되 모의 선거 준비에는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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