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한마당 행사’
LA카운티 수목원서
국악·검도·전통혼례 등
다양한 볼거리 선사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한국 문화 한마당 행사’가 1일 아케디아의 LA카운티 수목원에서 많은 한인과 타 커뮤니티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7회째를 맞아 본보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수백여명의 한인들과 한인 1.5세 및 2세들과 타 커뮤니티 주민들이 참가해 사물놀이, 국악 한마당, 검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을 즐겼고 2세 청소년들은 글짓기, 이야기,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국 전통 혼례 순서로 다니엘 임씨와 배은혜씨가 실제로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민족학교 장구학당과 밸리 여성 마스터 코랄의 사물놀이, 전통무용 공연으로 시작된 전통 혼례식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인 50여명이 자리해 새출발하는 부부를 축하했다.
사회를 맡은 국제문화연합회 이매리 회장은 혼례가 진행되는 순서에 따라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한국 전통혼례의 법도와 내용에 대해 알기 쉬운 설명을 곁들여 이해를 도왔다.
한국문화유산재단 양학봉 회장은 “한국 문화 한마당 행사가 벌써 7회를 맞이했다”며 “문화한마당은 앞으로 한국정원 건립의 의의와 필요성을 한인사회에 주류사회에 알리는 한편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타민족들이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2일 LA카운티 수목원에서 열린 한국문화 한마당 행사에서 배은혜씨(왼쪽 두 번째)와 임 다니엘씨(왼쪽 네 번째)가 한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통 혼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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