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쿠쿠이 가든이 재개발되면서 없어지게 되는 일부 서민들을 위한유닛을 신규 건설하려는 계획이 자금난에 부딪혔다.
지난 2006년 쿠쿠이 가든의 소유주 클라렌스 T.C.칭 재단이 쿠쿠이 가든을 샌프란시스코의 캐멀 파트너에게 넘기면서 저소득층을 위한 다운타운 주거지가 사라지게 되는 위기에 처했었다.
캐멀 파트너가 쿠쿠이 가든 부지에 3,700여 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와 상가를 건설해 시장가격으로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
갈 곳이 막막해진 쿠쿠이가든 주민들이 주민위원회를 결성, 재개발 계획에 강력히 반대하자 주 당국이 개입 토지수용을 통해 어포더블 하우징을 유지하겠다고 위협했다.
다급해진 캐멀파트너는 11에이커의 부지와 389유닛을 7,200만달러에 주 정부와 어포더블 개발사 EAH 등에 넘기겠다고 제안했다.
캐멀은 나머지 468유닛은 와에나 아파트먼트로 이름을 바꾸고 여러 차례의 개보수 공사를 통해 지난 2월에 완공했다.
한편 주 정부는 6,000만달러를 투입하고 나머지는 연방세금 크레딧으로 자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쿠쿠이가든 11에이커의 부지를 구입하기로 하고, 공사는 EAH 등 어포더블 하우징 개발사에 맡기기로 했다.
그러나 칭재단이 부지매매 가격을 낮춰주는 방안을 거부하면서 주 정부의 부담이 커지고 새로운 어포더블 유닛을 건설하는데 들어가는 예산 1억달러를 마련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쿠쿠이가든 어포더블 하우징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업체측은 “현재로선 아무런 계획이 없다”며 저소득층을 위한 쿠쿠이 가든 추가 유닛 계획이 무기한 연기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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