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 항공권·농산물 등 옥션
바자 수익금 10여개 단체에 기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사랑을 나누는 행사입니다”
본보 후원으로 오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LA)에서 개최되는 ‘2010 나눔 축제’가 모든 행사 준비를 마치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락교회의 각 목양별로 정성껏 준비한 아동복, 남녀 의류, 가방, 모자, 잡화, 액세서리, 각종 음식(냉동식품, 건어물, 포장된 음식, 라면)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며 한국 식품기업 ‘청정원’이 참여한다고 영락교회 측은 밝혔다.
교회 측에 따르면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가을철에 재배되는 신선한 과일과 곡류 등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이 확대됐으며 아시아나 항공 한국행 왕복티켓 등 20여가지의 품목들이 옥션을 통해 판매된다.
전교인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대규모 바자인 나눔 축제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캘리포니아주 교육예산 삭감으로 위기에 처한 LA 통합교육구(LAUSD) 산하 3가, 윌튼 플레이스, 코행가, 찰스 H 김 초등학교와 베렌도, 존 버로우 중학교, 페어팩스 LA, 알함브라 고교 등 총 10개의 이중언어반과 링컨하이츠 지역사회 및 비영리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축제와 다르게 영락교회 영어목회(YNCC) 등 20~30대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로 인해 젊은 층들을 위한 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들이 보다 편안하게 축제에 참여하는 것을 도모하기 위해 아이들의 놀이공간인 대규모 ‘펀 존’(Fun Zone)이 축제장 옆에 설치되어 부모들이 장터를 돌아보는 동안 청년부 및 영어대학부 교사들이 이 지역에서 아이를 돌보게 된다.
이 밖에도 이번 축제에는 코행가 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타민족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민속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오는 10월 말께 수혜단체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인수 집행위원장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열리는 나눔축제는 전교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행사”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준비를 마친 올해 축제에도 한인들이 많이 오셔서 지역사회 봉사에 동참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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