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준비중이던 여교사가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교사는 18일 오전 6시 30분, 와히아와 초등학교의 교실에서 수업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때 몰래 교실로 침입한 남자 두 명이 피해 교사를 칼로 위협하고 주먹과 발로 때리며 돈을 요구했다. 이들은 성폭행까지 한 후 교사의 랩탑을 훔쳐 달아났다.
피해 교사가 있던 교실은 학교 뒷쪽 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른 학교 직원들도 근무 중이었다.
당시 학교 주차장 문은 닫혀 있었으며 한 명의 직원이 학교 문 앞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후 헬기를 동원 학교주변을 수색했으나 18일 밤까지 범인을 체포하지 못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들은 한 명은 곱슬머리, 한 명은 짧은 머리의 30대 남성이다.
사건이 알려지자 인근 주민과 학부모들은 무척 당황해 했다. 사건이 오전에 일어났음에도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픽업하러 와서야 그런 사건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당일 수업은 평소대로 진행됐다.
와히아와 초등학교 트로이 타무라 교장은 “이번 사건은 학생들과는 관련이 없으며, 여러분의 자녀는 안전하다”고 학부모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밝혔다.
와히아와 초등학교는 출입구가 여러 개여서 보안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타무라 교장은 앞으로 안전문제를 검토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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