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하원에 의해 지명된 연방 경기부양자금 감독위원장 케이트 스탠리가 26일 연방정부가 지원한 경기부양금으로 공립학교 ‘쉬는 금요일’을 막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링글주지사가 3,500만달러의 부양금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스탠리위원장은 “이미 학사연도가 시작되기 이전에 경기부양자금이 확보되어 있었고, 그 사용처가 그리 제한적인 것이 아니었다”며 만약 링글주지사가 쉬는 금요일을 막기 위해 부양자금을 풀었다면 수업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스탠리 위원장은 또한 경기부양자금을 어떻게 사용할 지를 결정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은 이유가 기본적으로 주지사사무실이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이냐고 추궁했다.
이에대해 링글주지사의 상임정책위장 린다 스미스는 이날 공청회에서 “연방 경기부양자금은 주지사의 재량에 맡겨진 것”이라고 강조하며, 주지사는 재량에 따라 연방 부양자금을 어떤 곳에든 사용할 수 있는 고유한 권한이 있다며 이에는 고속도로 보수공사 등 주내 모든 프로젝트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스미스 정책위장은 또 “교육부문에 대해서는 쉬는 금요일 문제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과학, 기술, 에너지, 수학 등 STEM프로그램에 사용할 것을 결정해 놓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900만달러는 시범학교에, 330만달러는 교사채용에, 310만달러는 학교인가에, 230만달러는 수업일수 확보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스미스 정책위장은 경기부양기금은 규모가 한정되어 있으나 어느 분야든 지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주지사가 신중히 판단해서 결정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링글주지사가 사용처를 결정한 경기부양자금 ‘파트B’ 계획에 대해서 그 사용처를 감독하는 연방 위원회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뿐 아니라 교육부문을 위해 추가로 7,500만달러를 더 배정한 사실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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