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검찰청은 법원에 출두하는 피해자들, 특히 아동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잘 훈련된 개를 향후 수개월 내로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9일 일단의 검사들은 미 본토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아동 성폭행 사건의 피해 어린이가 진술을 거부하고 아이의 모친도 울먹이고 있는 가운데 ‘지터’라는 이름을 가진 황색 래브라도종 훈련견이 곁에 와 이들을 위안하자 결국 피해 아동이 말문을 여는 장면을 녹화한 영상을 시청하고 진지한 토론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 새로이 당선된 케이스 카네시로 호놀룰루 시 검사장은 “피해자들을 위해서라면 어떻게든 그들을 돕고 싶다”고 밝히고 “훈련견 투입에 대한 논의 결과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 본토의 경우 마약과 관련된 재판에 출두한 10대 청소년들의 긴장을 완화하고 피해자들과 부모들을 맞이하는데 훈련견들이 투입돼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놀룰루 최초의 법원투입 훈련견은 ‘포노’라는 이름이 붙여진 3살된 흑색 래브라도 종 암컷이다.
직접 애완견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몇몇 시 검사들은 “개들은 긴장된 상황을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피해자들이 어쩔 수없이 밟아야 할 법정 절차를 조금이라도 덜 괴롭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뜻”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