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자신의 전처를 살해해 줄 경우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겠다고 말한 와히아와에서 개인병원을 운영 중인 데니스 I. 아욘(48)이 8일 살인 교사혐의 및 10년간 피해자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법원의 임시금지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8일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욘은 환자에게 자신이 겪고 있는 돈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며 전 부인을 죽여달라고 말했으나 환자는 반대로 청부대상을 찾아가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주의를 당부했고 피해자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이웃들은 평소 아욘의 집에서 큰 소리로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활을 들고 다니며 아무데나 쏘아대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법원 기록에 의하면 아욘은 2002년 3건의 3급 폭행혐의로 기소되기도 했으나 이후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조건을 전제로 형사기록을 폐기토록 한다는 판결을 받기도 했다.
한편 아욘에게는 2001년 이후 3명의 여성들로부터 접근을 금지하는 임시금지명령이 내려진 상태이며 2008년 이혼한 전처의 경우 이 같은 금지명령 외에도 1만5,000달러의 위자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욘은 2007년 법원으로부터 자신의 4살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전처에게 10년간 접근하지 말 것을 명령 받았음에도 2009년 전처를 찾아가 폭행을 가하고 협박하는 등의 행위를 계속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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