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 비준을 촉구하기 위해 작년 말 발족한 ‘한미 FTA 인준을 위한 하와이주 한인동포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해, 배성근)’가 19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각계 인사들을 초청한 동포 간담회를 갖고 동포사회 차원의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배성근 공동위원장은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 동포들의 결속 및 정치력 신장을 위해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액션센터(Online Action Center)가 개설됐다. 주류사회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된 액션 센터는 앞으로 동포사회의 구심점으로써 FTA와 관련된 현안들 외에도 여러 유용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를 후원한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의 김봉주 총영사도 “G20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한미 FTA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양국의 입장 차로 인해 완성된 협정문이 마련되지 못했다. 그러나 금년말부터 내년 상반기가 FTA 인준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정식 발효 후에는 (한미 FTA가) 동포들의 권익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FTA 관련 기조연설을 맡은 김현경 영사는 “FTA가 발효되면 한국의 질 좋은 상품들을 하와이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에 대한 보다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국가위상과 함께 동포사회의 위상도 격상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인 방문객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동으로 본국에서의 투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한미 FTA 조기 인준을 위한 온라인 액션 센터의 인터넷 주소는 http://act.koreauspartnership.org/korean 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선거제도에 대한 문지미 영사의 설명도 이어졌다. 2012년 본국에서 실시되는 선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 http://www.nec.go.kr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한미 FTA 인준을 위한 하와이주 한인동포 준비위원회’ 주최 동포 간담회가 19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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