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총영사관 관할지역, 교회내 홍보부스 등 적극적 캠페인
재외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이 개시된 이후 50여일만에 LA 총영사관 관할지역의 등록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28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유권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달 13일 이후 현재까지 등록을 마친 한인들은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 463명, 그리고 유학생과 주재원 등을 포함한 국외부재자가 569명 등 총 1,03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전체 유권자 추정치인 19만7,659명의 0.5%에 머무르는 수치다.
LA 총영사관은 전 세계에서 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지만 유권자 등록 시작 이후 등록률이 다른 공관에 비해 극히 저조하자 지난 12일부터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총영사관은 우선 한인 유학생 및 지상자 직원 등 국외부재자들의 재적수가 많은 한인교회 50여 곳을 선정해 교회 측에 주보를 통한 홍보를 부탁했으며 일요일에는 교회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LA 총영사관 정철교 재외선거관은 “2주 전부터 국외부재자를 대상으로 한인사회 대형 교회들을 순회하며 선거인 등록을 받고 있다”며 “겨울방학이 종료되는 내년 초부터는 한인 유학생 숫자가 많은 대학교를 중심으로 유권자 등록 홍보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재외선거관은 “교회에서 홍보를 한다고 해도 여권을 지참하고 예배에 참석하는 교인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 현장에서 신고서 접수를 받고 추후에 이메일로 여권 사본을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고 있다”며 “이메일로 여권 사본을 접수하는 선거인들의 개인 신상정보 유출 피해 우려를 예방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총영사관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이 밖에도 선거인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으로 한인 유동인구가 많은 마켓에서 유권자 등록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USC나 UCLA 한인 재학생 가운데 홍보요원을 위촉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권자 독려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영사관은 애리조나, 뉴멕시코, 네바다주 등 원거리 지역 순회영사 때 재외선거관이나 복수의 영사를 파견해 현지 한인사회를 돌며 유권자 등록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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