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황소처럼 힘차게” , 올해는 금융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2일 서울 증권거래소에서 거행된 2012년 개장식에서 한 농부가 ‘활황 장세’를 기원하며 황소를 몰고 행진하고 있다.
새해에는 경제가 좀 나아질까?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는 2012년 경제 전망이다. 금융 칼럼리스트 린다 스턴은 최근 ‘로이터’에 기고한 글에서 새해 금융시장에는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턴이 예고한 달라질 금융시장을 9가지로 요약, 정리했다.
▲‘돈을 가지고 놀’(?) 기회가 많아질 것-‘벌린’ 전략연구소의 필립 블랭크는 “2012년은 은행이나 금융 회사들이 이자율 조절을 통해 고객들을 끌어들이는데 제한적인 해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들이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추첨이나 경품 행사를 많이 유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에 더 많은 수수료를 내게 될 것-지난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소비자들의 거센 항의에 데빗카드에 월 5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려던 정책을 취소했지만 대형은행들은 수익이 나지 않는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안전한 주식이 가장 안전하지는 않을 것-화장실 휴지나 치약 같은 생필품을 만드는 회사나 배당이 많은 회사들의 주식은 이미 오를 만큼 올랐다. 2012년에는 경기 후퇴 우려가 줄어든 만큼 기술 관련주나 성장이 예상되는 회사의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신용카드 사용 액수는 늘어날 것-신용카드 발행회사들이 수익을 늘리기 위해 신용한도를 올려줄 것이며 소비자들은 매달 더 많은 액수가 기록된 청구서를 받아볼 것이다.
▲주택 시장이 바닥을 칠 것-부동산 전문가들은 최소 6개월 가량 시장이 내려가거나 현 상태를 유지하겠지만 2012년은 주택 시장이 안정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401(k)에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2012년 5월부터 고용주들은 직원들에게 401(k) 플랜 수수료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린다 스턴은 이밖에 2012년에는 ▲각종 저렴한 투자상담들이 인기를 얻을 것이며 ▲선거를 앞두고 정치가들이 세제를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며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있다고 2012년을 내다봤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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