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2012 북미 올해의 차’ 인터넷 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실제로 수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언론 매체인 폭스 뉴스(Fox News)가 ‘2012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사전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 결과 현대차 아반떼가 폴크스바겐 파사트, 포드 포커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 중이다.
인터넷 투표는 지난해 12월 15일 시작됐으며 지난 2일 기준으로 현대차 아반떼는 45.2%(8천843표)의 득표율로 포드 포커스(38.1%)와 파사트(16.6%)를 앞서고 있다.
이번 투표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향후 결과를 예측해 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반떼가 수상하게 되면 현대차는 2009년 제네시스 수상에 이어 또 한 번의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
아반떼는 작년 초 미국 시장에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돼 11월까지 누적판매 16만434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5% 늘어난 것이다.
한편 미국 및 캐나다 지역 자동차 저널리스트 50명이 선정하는 북미 올해의 차는 1월 9일(현지시각)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는 우수한 성능과 상품성,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올해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며 "인터넷 투표에서의 선전이 실제 수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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