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린 LA 시의회 제10지구 선거구 재조정 공청회에서 제인 옥 한미변호사협회장이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다.<박상혁 기자>
3일 10지구 재조정 공청회 한인 120여명 참석
“웨스턴~후버, 멜로즈~10 Fwy 하나로 묶어야”
“웨스턴~후버, 멜로즈~10번 프리웨이가 하나가 되는 한인타운 단일 선거구를 요구합니다”
오는 2013년 LA 시장 및 시의회 선거를 앞두고 향후 10년 간 LA 시의 정치판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선거구 재조정 작업이 3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가운데 한인 커뮤니티는 한인타운 단일 선거구 성사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이날 오후 6시 한인타운 인근 네이트 홀든 센터에서 열린 10지구 공청회에는 LA 한인상공회의소와 한미연합회 등 한인 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120여명이 대거 참석, 한인타운 시의회 선거구를 하나로 묶는 단일 선거구안을 강력히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인 커뮤니티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요구할 한인타운 단일 선거구 지역은 시정부가 지정한 웨스턴~버몬트, 올림픽~3가보다 훨씬 넓은 지역이어서 한인들의 목소리가 모아지지 않으면 성사가 불투명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창엽 커뮤니티 아트&레크리에이션 센터 추진위원회(K-ARC) 회장은 “이 지역이 상대적으로 타 지역보다 개발에서 뒤쳐진 지역이어서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 주민들과 하나된 목소리로 단일 선거구를 요구해 선거구 재조정위원들을 설득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10지구 공청회를 시작으로 4일에는 오후 6시30분 ‘프렌드십 오디토리엄’(3201 Riverside Dr.)에서 4지구 공청회가 열리며 7일에는 오전 11시 ‘세인트 피터스 이탈리안 가톨릭 성당’(1039 N. Broadway)에서 1지구 공청회가 열린다. 이어 9일에는 오후 6시30분 ‘LA시 커뮤니티 칼리지 극장’(855 N. Vermont Ave.)에서 13지구 공청회가 열리게 된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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