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진한 경기로 인해 모바일기기 구입시 가격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애플의 아이패드 등 일부 인기 제품들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온라인 쇼핑정보업체인 딜뉴스(Dealnews)를 인용해 CNN인터넷판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태블릿PC 부문과 관련해 지난해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가 가격 경쟁에 불을 붙였기 때문에 올해 소비자들은 이 같은 경쟁의 영향으로 보다 값싸고 좋은 태블릿PC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애플의 아이패드2는 올해 상당한 가격하락이 예상된다. 딜뉴스의 애널리스트 루이스 라미레즈는 "아이패드3가 출시될 경우 아이패드2 리퍼제품(공장에서 만든 제품이 흠집이 있을 경우 손질해 소비자에게 정품보다 싼 가격으로 되파는 제품)의 가격은 확실하게 낮추게 될 것"이라며 "아이패드2 출시때도 그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이패드3가 출시되면 아무래도 아이패드2 새 제품의 가격도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해 전자책 단말기인 아마존의 킨들도 역대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매년 새로운 킨들버전이 나올때마다 가격 하락이 있어온 만큼 당초 예상대로 영상이 제공되는 새 킨들 제품이 올해 나올 경우 기존 킨들의 가격은 다시 하락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딜뉴스는 애플의 맥북에어모델의 리퍼제품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기대했다.
딜뉴스는 "작년 4세대 11인치 맥북에어는 849달러에서 699달러로 하락했다"며 "올해 차세대 맥북에어 제품이 나오게 되면 리퍼제품 가격은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대신해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차량용 내비게이션의 가격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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