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시한 2주 앞두고
▶ 한인단체·대학생 등 주말 대대적 홍보 나서
지난 25일 UCLA 캠퍼스에서 진행된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서 한인학생회 UKV 김현동 회장(왼쪽 세 번째)과 재학생들이 당일 접수된 국외부재자 신고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26일 남가주 한나라위원회 이용태 위원장(오른쪽 세 번째)이 LA 한남체인 마켓 앞에서 한인 유권자에서 국외부재자 신고서 작성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재외선거 유권자등록 마감시한을 2주 앞두고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LA 총영사관은 주말에도 유권자 등록을 받기 시작했고, 한인 단체들도 대거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가세했는가 하면 한인 대학생들도 캠퍼스에서 신고서를 직접 접수하고 있다.
유권자 등록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던 한인 단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인 단체들은 유권자 등록마감을 2주 남기고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유권자 등록률이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자 유권자 등록률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계획한 미주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주말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한남체인, 로데오 갤러리아, 아씨마켓 등지에서 국외부재자 신고 현장접수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용태 위원장은 “정치적 성향을 떠나 일단 해외 한인 유권자들에게 부여된 참정권을 지키기 위해 유권자들이 선거인 등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등록을 강조했다.
UCLA 한인 학생들도 팔을 걷어붙였다. 이 학교 한인학생회 UKV(회장 김현동)와 대학원학생회(KGSA)는 26일 LA 총영사관을 방문해 지난 2주간 캠퍼스에서 한인 유학생들에게 받은 국외부재자 신고서 100여장을 접수했다.
UKV 김현동 회장은 “재외국민 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첫 관문인 유권자 등록에 유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미주 한인사회 권익신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바쁜 학사일정으로 인해 신고서를 많이 받지는 못했지만 이번 주말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웍(SNS)을 이용해 유학생들이 선거인 등록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A 총영사관도 주말까지 유권자 등록 창구를 개방한데 이어 가족단위 참여를 늘리기 위한 ‘키즈 보팅’(Kids Voting) 캠페인도 시작한다.
총영사관 측은 부모와 함께 공관을 찾는 한인 2세들에게 선거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정권의 소중함을 교육하는 것은 물론 단기적으로 부모들의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에는 ANC 온누리교회와 에브리데이교회에서 국외부재자 신고서 현장접수를 실시한다.
한편, 26일 현재 LA 총영사관에 등록된 재외유권자는 재외선거인 971명, 국외부재자 1,707명 등 총 2,678명으로 전체 유권자수 19만7,659명의 1.35%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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