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C 여성 스포츠 컨퍼런스’ 갖는 남가주 올림픽위 사이먼 위원장
남가주 올림픽위원회 데이빗 사이먼 위원장이 오는 2월16일 개막되는‘2012 여성과 스포츠에 관한 IOC 컨퍼런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장지훈 기자>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를 증진시키고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행사에 한인사회의 관심을 바랍니다”
남가주 올림픽위원회 데이빗 사이먼 위원장이 오는 2월16~18일 LA에서 개최되는 ‘2012 여성과 스포츠에 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컨퍼런스’를 위한 한인들의 자원봉사 참여에 기대감을 비쳤다.
올해로 5회째 펼쳐지는 이 컨퍼런스는 피겨스케이팅 챔피언 미셸 콴과 할리웃 프로듀서 프랭크 마샬이 조직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았고 100여개국 600여명의 사절들이 참석해 ‘뭉치면 강해진다: 스포츠의 미래’(Together Stronger: The Future of Sport)를 주제로 사흘 간 진행된다.
사이먼 위원장은 “지난 1996년 LA에서 제1회 IOC 여성 스포츠 컨퍼런스가 열렸을 당시 27개국이 여성 스포츠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고 있었지만 네 번의 행사를 거치면서 3개국으로 줄어들었다”고 그 동안의 성과를 밝혔다.
이어 사이먼 위원장은 “1960년 올림픽 당시 여성 스포츠 선수들의 참여는 28%에 불과했지만 2012 런던 올림픽은 여성 참여가 48%로 역도와 복싱 등 여성경기 종목이 점차 추가되었다”고 덧붙였다.
사이먼 위원장은 1984년 LA올림픽 성공개최의 주역이다. UCLA 법대 출신의 그는 1979년 당시 29세의 나이로 피터 유베로스 조직위원장이 이끄는 LA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발탁돼 1984년까지 부위원장으로 활약하며 LA올림픽 홍보에 적극 나섰다.
사이먼 위원장은 올림픽이 성료된 후 LA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으로 합류했고 1987년 LA 스포츠 위원회를 창립, 위원장을 역임하며 LA 스포츠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미국 올림픽위원회 국제관계 공동회장을 거쳐 2012년에 이어 2016년 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사이먼 위원장은 “올해 컨퍼런스는 자크 로케 IOC 위원장이 2012 IOC 여성 스포츠 상 6개 부문 월드 스포츠 트로피를 시상하는 개막식으로 시작돼 각국 스포츠계 정상들의 주제 강연 등 폐막식까지 다양한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되므로 스포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좋은 자원봉사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 여성과 스포츠에 관한 IOC 컨퍼런스 자원봉사는 홈페이지(www.womenandsport2012.com) 자원봉사(volunteer)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5시간 교대로 실시되는 자원 봉사를 최소한 2교대 이상 참여해야 한다. 봉사 분야는 등록, 회의 지원, 운전사, 공항 운영, 의전과 접대, 통역 서비스이며 지원마감은 2월9일까지이다.
자원봉사자들은 2월11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LA에서 실시되는 오리엔테이션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이메일 문의 agrabarsky@lasports.org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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