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리다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방향
▶ 당원 중 무려 11% 차지
플로리다의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은 히스패닉 유권자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히스패닉은 플로리다 유권자의 약 13%이며 공화당원중에서도 무려 11%를 차지하고 있다.이는 플로리다가 100만명에 달하는 쿠바계 이민자들의 텃밭이기 때문이다.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히스패닉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핵심 이슈는 히스패닉 유권자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이민정책.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25일 최대 스페인어 방송인 유니비전에서 롬니 전 주지사가 이민개혁에 반대한다고 공세를 폈다.
롬니 전 주지사는 과거 복지정책은 불법이민을 부추기는 `자석’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히스패닉을 자극하는 발언을 한 바 있고, 드림법안에도 강력한 반대입장을 천명했었다.
롬니도 반격했다.롬니는 유니비전에 출연해 깅리치가 과거 스페인어를 일컬어 "게토(유대인 강제격리구역)의 언어"라고 비하한 사례를 부각시키며 깅리치와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틈을 벌리려 시도했다.
현재 여론 조사 상으로는 롬니 전 주지사가 히스패닉 표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ABCㆍ유니비전 여론조사에서 플로리다주의 히스패닉 지지율에서 롬니가 깅리치를 26% 포인트차로 따돌린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민개혁 법안에서 깅리치가 롬니보다 훨씬 온건한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히스패닉 유권자들에게 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WP는 깅리치가 플로리다 프라이머리에서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마음을 산다면, 히스패닉 표심을 둘러싼 가을 대선 본선에서는 깅리치가 오바마를 꺾을 수 없다는 롬니측 주장을 무너뜨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08년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에는 히스패닉의 절대적 지지가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지금은 이민개혁 지연에다 경제침체로 오바마로부터 등을 돌린 히스패닉이 공화당 후보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