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개 한인단체들, 타인종 커뮤니티와 공동 대처
30일 LA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가주 교회협의회 박세헌 총무(맨 오른쪽) 등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2월1일 재조정 공청회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부탁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내일 2차 공청회서
LA 시의회 선거구 1차 재조정안에서 여러 선거구로 분리된 것으로 나타난 한인타운 지역의 단일화 촉구를 위해 한인단체들이 타운 인근 타민족 커뮤니티와 연대, 오는 2월1일 공청회에서 강력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요구해 온 한인 단체들은 30일 LA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월1일 오후 6시30분 한인타운 내 윌셔 이벨극장에서 열리는 제2차 공청회에 총 15개 한인 단체들이 참석해 선거구 단일화 문제에 공동 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는 한인타운과 인접한 방글라데시·몽골 등 타 커 뮤니티에서 참석해 남북으로 멜로즈에서 올림픽/12가까지의 구역을 하나의 선거구로 해야 한다는 한인사회의 방안을 지지하는 공동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밝혔다.
또 한인 교회 등을 중심으로 타운 선거구 단일화 관철을 위한 3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한 남가주 교회협의회의 변영익 회장은 “많은 교회들이 공청회에 참석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엽 회장, 브래드 이 전 한인 커뮤니티 변호사협회장 등은 27일 허브 웨슨 LA시의장, 에릭 가세티 시의원을 만난데 이어 주말에는 폴 크레코리안 시의원 등과도 면담, 선거구 단일화를 요구하는 한인사회의 뜻을 전달했다.
브래드 이 전회장은 “이번 선거구 재조정 초안은 LA시 전체 95개 주민회의 경계선 중 단 3곳만을 여러 지역구로 갈라놓았는데 이 중 하나가 한인타운 지역”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공청회에 나와 이에 반대하는 한인사회의 결집된 목소리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위한 공동 전선에 나선 단체들은 남가주교회협의회, 한인 커뮤니티 아트&레크레이션센터 추진위(K-ARC), 한미연합회, LA한인회, 한인민주당협회, 한인타운청소년회관, 한인가정상담소, 한미변호사협회, 한인 커뮤니티 변호사협회, 한인기독교 커뮤니티 개발협회(KCCD), 남가주 한인 음식업연합회, 가주한의사협회, 재미한인봉사자협회(PAVA), 한인타운 노동연대, 민족학교 등이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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