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과 필라델피아에서 모인 80여명의 한인 청소년들이 13일 연방의회 등 워싱턴 DC 내 주요 관공 시설들을 돌아보며 견문을 넓혔다.
워싱턴 견학 프로그램은 흥사단 워싱턴 지부(회장 박대영)가 차세대의 주역이 될 한인 청소년들이 미국과 세계의 심장인 워싱턴 DC를 돌아보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들은 함께 의회도서관에서 근무했던 오명자 단우의 오리엔테이션을 들은 뒤 오전에 의회도서관을 돌아보면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도서관 입장에 앞서 3-4명의 그룹으로 나뉘어 의회 도서관과 미국 역사에 관련된 질문지를 푸는 공동 과제를 받아든 청소년들은 답을 찾느라 구석을 누비고 안내원에게 질문을 하는 등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식물원 방문으로 오전 시간을 마친 청소년들은 이어 연방의회, 우주항공박물관을 돌며 견학을 끝냈다.
박대영 회장은 “참가자 모두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수고를 아끼지 않은 단우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지부 주최로 9월 1-2일 대학 진학 상담 및 한국 역사 배우기 캠프가 열릴 예정이며 워싱턴 흥사단도 등록을 받고 있다.
문의 (240)401-1688 박대영 회장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