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박사모 토론회$임호순 동남부지회장 등 7명에 공로메달 수여
박근혜 대통령의 팬클럽으로 지난 대선에서도 활약했던 ‘박사모’가 종북세력으로부터 박근혜 정부를 지키자는 새로운 역할론을 들고 나왔다.
워싱턴 박사모(미주 동부지역본부, 회장 이세명)는 14일 오후 우래옥에서 ‘박 대통령의 150일간의 발자취 토론 및 세미나’를 갖고 ‘박사모의 역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선언했다. 특히 ‘종북세력’으로부터 박 대통령의 지킴이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 앞으로의 활동방향이 주목된다.
이세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황장엽 씨가 한국에 3만 명의 간첩이 있다고 했는데 말도 안 되는 인터넷 댓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종북세력을 더 이상 놔둘 수는 없다”며 “우리가 (박근혜 정부의) 지킴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배포한 사업 취지문에서도 “종북세력들이 판을 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실정”이라며 “워싱턴 박사모는 관련 전문인들을 초빙해 토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올바른 정보를 알릴 것”이라고 공언했다.
정광용 대한민국 박사모 중앙회장도 윤희균 중앙상임위원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아직도 기승을 부리는 종북세력과 당리당략과 분열을 국익보다 더 중시하는 일부 야권의 작태를 보면 박사모의 역할은 아직 끝났다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워싱턴 박사모를 격려했다.
정광용 중앙회장은 이영근 상임고문, 전경숙 부회장, 김옥순 기획실장, 김춘매 자문, 박판갑 자문, 최정규 볼티모어 지회장, 임호순 동남부 지회장 이상 7명에게 공로메달을 수여하며 노고를 기렸다.
‘우리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주요 정책이 소개됐다. 김택용 워싱턴신학교 교장은 ‘역사문화 바로 세우기와 문화융성 정책’을, 이세명 회장은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그 정책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했다. 당초 예정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강사의 와병으로 취소됐다.
한훈 고문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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