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신임 주미 한국 대사(사진)는 18일 백악관에서오바마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안대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백악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 부인 이선화 씨와 아들 2명 등 가족과 함께 참석했으며, 공식행사 이후 오바마 대통령과 환담했다.
안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안부를 전한 뒤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를 전달하는 한편 한ㆍ미 동맹 60주년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맹관계로 한층 더 발전해나가길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 박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것을 기대 한 다고 화답했다.
오 바마 대통령은 이날 별도의 서면 제정 답사를 통해 “한ㆍ미 동맹이 동북아 안보와 번영을 위한 린치핀(Linchpin, 핵심 축)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양국이북한 문제에 대한 긴밀한 공조뿐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로서 지역 및 범세계적 문제대응 등 협력의 범위를 더욱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신임장 제정식에는안 대사와 함께 최근 미국으로 부임한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의 대사도 이날 오바마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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