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몽고메리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 ‘오바마케어’ 메릴랜드 건강보험 익스체인지(Maryland Health Benefit Exchange) 프로그램의 메릴랜드 정부 지정 공식 등록기관이 됐다. 몽고메리와 PG 카운티의 보건국및 다른 커뮤니티 파트너 기관들과 연계해 그랜트를 신청한 복지센터는 이번에 공식 등록기관이 되며 한 해 25만 달러의 지원금을 연방정부와 메릴랜드 주정부에서 받게 된다. 오바마케어 등록과 지역사회교육을 담당할 복지센터 직원들은 내달 중순부터 메릴랜드 주정부에서 주관하는 공식 네비게이터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9월부터는 지역사회교육과 개별상담에 나서게 되며 10월 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건강보험등록을 돕게 된다. 복지센터 해롤드 변 이사장은 “한인들의 건강보험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오바마케어 등록을 복지센터가 맡으며 더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 같아 무척 반갑다. 몽고메리와 PG 카운티 주정부 지정 공식등록기관 중 아시안 기관으로 복지센터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큰 책임감을 느끼며 다른 아시아계 주민들을 위해서도 서비스를 확대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복지센터가 메릴랜드 주정부가 지정하는 공식 메릴랜드 건강보험 익스체인지 서비스 기관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서비스 지침이나 건강보험 내용이 전달되지 않은 상태다. 공식지침과 건강보험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지역사회 교육 및 홍보활동을 본격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보건국 우마 아루와리아 디렉터는 “복지센터가 우리의 파트너 기관으로 역사적 시도(historical endeavor)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센터는 버지니아주 오바마케어 공식 등록기관이 되기 위한 그랜트 신청을 지난 6월에 접수 시켰으며, 그랜트 수령여부는 내달에 발표된다. 문의(240)683-6663,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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