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빙상 자원봉사자 모임인 리사(LESA: Leading Edge short track club Student Assembly)는 지난 21일 장애우들을 초청한 무료 스케이트 일일교실을 열었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마련한 스케이트 캠프에는 한국 빙상 국가대표를 지낸 이현정 코치가 함께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30분 동안에서 열린 행사에는 버지니아 한인장애인협회(KADPA: 회장 수잔 오)와 워싱턴 DC의 갤러뎃 대학교(Gallaudet University) 청각 장애자들이 초청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케이트 캠프 후에는 장애우를 돕기 위한 일일 찻집을 피자 가게와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열었다. LESA는 2004년 세워진 사단법인 리딩에지 쇼트랙 클럽(회장 정현숙) 소속 봉사단체로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로 구성됐다. 2008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6대인 조직은 회장 쥴리 김(T.J High), 부회장 이예지(R.M High), 김윤모(Clarksburg High), 총무 백지은(Kennedy High)으로 돼 있다. 올 여름에는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서재홍) 서머 인턴십에 LESA 회원 전원이 참여해 DC 로펌에 대학생 3명, 메릴랜드 법무부 장관실, 메릴랜드 하원의원 수잔 리 사무실에서 20 명이 인턴십을 하고 있다. LESA 봉사자들에는 봉사시간에 따라 하원의원상, 주지사상 및 대통령상이 주어진다.
정현숙 리딩에지 클럽 회장은 “장애우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의 일환으로 일일찻집과 음악회, 카워시 등 새로운 이벤트들을 하고 있다”며 “봉사 하고 싶은 대학생이나 고등학생 또는 장애우들을 후원을 하실 분은 언제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락처: 정현숙 회장 (202)607-0213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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