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학생들이 칼리지파크 소재 메릴랜드대 학생 교환프로그램(KHU ALPE)에 참가 중이다. 이 교환 프로그램에는 경희대 공대 3, 4 학년 학생 35명이 4주 프로그램에, 지난 3월에 입학한 1학년 학생가운데 선발된 우수신입생 30명이 1주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다.
경희대와 메릴랜드대는 지난 해 봄 상호협력약정(MOU)을 체결, 매년 여름 학생들을 교환하고 있다. 지난해 60명에 이어 올해는 총 6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메릴랜드대 엔지니어링 및 공중보건 대학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엔지니어링 테크놀러지가 사람을 위한 공중보건학과 어떻게 접목, 융합 되는가를 배우고 당면과제 등을 살펴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팀웍과 리더십, 공학·기술과 공중 보건학 등 학문 분야 외에 의사당과 연방의회도서관, 스미소니언 박물관 견학에 나서 생생한 현장교육을 받기도 했다.
지난 9일에는 동문인 조지 워싱턴대 박윤식 교수(61학번) 초청 특강이 열렸으며 석균옥 워싱턴 경희대동문회장(71학번)도 후배들을 만나 격려했다. 경희대 출신으로 서머 프로그램 디렉터인 MD대학 심재근 교수(재활운동학과)는 “학생들이 미국을 공부하며 우정을 쌓고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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