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하원의 스캇 링검펠터 의원(공화, 사진)이 내년 1월팀 휴고 의원과 함께 주 의회에서 동해 병기법안을 공동 상정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링검펠터 의원은 현재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공화당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로 알려져 동해병기 법안의 통과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교과서에서 일본해를 동해와 병기하는 캠페인을 전개해온단체인‘ 미주 한인의 목소리’(회장 피터 김)는 “버지니아 주 하원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스캇 링검펠터 공화당 의원이 내년 1월 팀 휴고 의원과 함께 동해병기 법안을 공동 상정(Co-Sponsor) 하겠다는 공문을받았다”고 밝혔다.
‘미주 한인의 목소리’는 이어“링검펠터 의원은 교육위 소속으로 내년 1월에 교육위원장이될 가능성이 높다”며 “동해 병기법안의 하원 통과 전에 교육위에서 과반수이상으로 통과돼야 하기에 링검펠터 의원이 앞장서주면 매우 희망적”이라고말했다.
스캇 링검펠터(Scott Lingamfelter)는 프린스 윌리엄과 퍼키어 카운티 일부가 포함된 버지니아 주 하원 31지구 의원으로미 육군 대령으로 예편한 군 출신이다. 주한미군으로 경기도 의정부에서 두 차례나 근무해 한국 사정에밝은 편이다.
피 터 김회장은 “링검펠터 의원은 제가 나온 버지니아사관학교 10년 선배로 친한파 정치인”이라며“그가 공동 상정에 나서준다니동해병기 법안의 하원 통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앞서 팀 휴고 버지니아 하원공화당 원내대표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1월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동해병기 법안을상원의 데이브 마스덴 의원(민주)과 동시에 상정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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