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정전협정 60주년을맞아 4명의 한국전 참전 연방하원의원들의 이름이 기려졌다.
미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재단(The Descendants of the KoreanWar Foundation, 이하 DKWF)은지난 26일 DC 소재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기념만찬을 갖고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이들 의원들의 이름으로 4명의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을전달했다.
4명의 참전의원은 샘 존슨(공, 텍사스), 존 카니어스(민, 미시건), 하워드 코블(공, 노스캐롤라이나), 찰스 랭겔(민, 뉴욕) 연방하원의원.
장학금 수혜자들은 한국전참전용사로 연방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4명의 연방하원의원들의 이름으로 각각 500달러씩총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장학금 수혜자는 카산드라 로웰(존 카니어스 주니어 공공 서비스 장학금, 하버대 입학 예정),브리안나 파슨(하워드 카블 공공 서비스 장학금, 버지니아 텍입학 예정), 리처드 홀든(찰스 랭겔 공공 서비스 장학금, 빌라노바 대 입학예정), 에반 클린턴(샘존슨 공공 서비스 장학금, 콜럼비아대 입학예정) 등 참전용사후손들. 재단은 지난해에도 4명의 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기조연설자로샘 존슨 연방하원의원이 참석했다. 한국측에서는 특별히 안호영 주미대사가 참석, 재단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저스틴 리 회장은“ 재단은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을수여함으로써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장학금 시상식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4명의 의원뿐만 아니라 마틴뎀프시 미 합참의장, 맥아더 장군 재단, 여군 추모재단 등으로부터 후원 편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DKWF는 2011년 한국전 참전 미군후손 중 재정적 도움이필요로 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설립됐다.
장학생은 한국전에 참전한 가족들에 대한 에세이 등을 토대로 선발했다.
재단은 향후 워싱턴이나 서울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참전용사후손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예정이다.
문의 (202)297-3011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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