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골프 최고수는 누구일까? 워싱턴 골프의 지존,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는 ‘2013 한국일보 백상배 최강 골프대회’가 오는 가을 성대하게 열린다. 소외된 한인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금 모금을 겸한 행사다. 이번 골프대회는 워싱턴한인골프협회 주관으로 9월28일(토) 오후 1시부터 메릴랜드의 워딩턴 매너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경기는 챔피언 조와 일반 조, 시니어 조, 여성 조 등 4개 조로 나뉘어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챔피언 조는 미주 한인사회의 매스터스 골프대회’라 불리는 백상배 출전을 위한 최고수를 선발하기 위한 조다. 이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위해 사전 등록과 함께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조를 편성하며 스트록 플레이 방식으로 심사한다. 메달리스트에는 백상배 출전 자격과 LA 왕복 항공권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1위에도 백상배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2, 3위에는 트로피와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대회 주관처인 이운종 골프협회장은 “워싱턴 지역에 많은 대회가 있지만 한국일보 백상배 대회는 최고 권위의 대회가 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최고 실력자들이 모여 명승부를 연출하고 이웃도 돕는 아름다운 행사로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조와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조, 여성 조는 백상배 출전과 관련 없이 소외된 이웃돕기 동참을 위한 조 편성으로 캘러웨이 시스템을 적용해 심사한다. 역시 각 조마다 1, 2, 3위를 가려 시상한다. 이와 함께 남녀 장타상과 근접상, 남녀 의상상 시상도 마련된다. 홀인원 상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한국 왕복 항공권이 주어진다. 항공권은 해당자가 없을 경우 시상식에서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 참가자들에는 푸짐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워딩턴 매너 골프 클럽(Worthington Manor Golf Club)은 U.S. Open 지역 예선이 열리는 명문 골프장. 골프매거진에 의해 미드 애틀랜틱의 베스트 코스 50에도 선정됐으며 전장 7,034야드. 참가비는 100달러로 그린피, 카트피, 레인지 볼, 점심과 저녁식사, 기념품이 포함된 내역이다. 참가신청은 9월13일(금) 마감하며 이후 참가자에는 120달러가 적용된다. 대회 수익금은 한인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양호 본보 사장은 “그동안 한인사회는 비약적으로 발전해왔지만 우리 주위에 눈을 크게 뜨고 보면 가슴 아픈 사연들이 넘쳐난다”며 “따뜻한 한인사회를 위해 한국일보가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서 도울 것”이라고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문의: (703)941-8001 한국일보대회
장소 8329 Fingerboard Rd., Frederick, MD 2171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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