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섬’을 주제로 한 사진 영상전이 열린다.
오늘(31일) 시작돼 9월19일까지 문화원 1층에 위치한 디지털 전시관에서 열릴 작품전은 ‘미소 짓는 행복의 땅 전라남도 완도’ ‘천혜의 아름다움을 지닌 제주도’ ‘한반도 동쪽 끝, 동해 바다의 아름다운 섬 독도’ ‘쪽빛 바다의 경상남도 거제도 4개의 섬’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카메라 렌즈에 잡은 제주도 한라산과 돌하루방, 물질을 마치고 나오는 해녀들, 완도의 청산섬과 몽돌 해안가, 거제도 장승포항의 풍경이 향수(鄕愁)를 자극한다. 섬에 대한 다양하고 아름다운 사진 및 영상 콘텐츠는 한국관광공사와 경상북도 독도 정책과가 지원했다. 특히 독도 사진 콘텐츠는 김재도 작가의 작품으로, 우리 땅 독도가 지닌 애환과 아름다움을 조명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동안 문화원은 전국 방방곡곡 한국의 아름다운 경관과 숨은 관광 명소들을 4계절 별로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도 곁들여 한국이 갖고 있는 다채로운 관광 자원의 가치를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독도 관련 영문 자료와 각 섬의 관광 자료가 무료 배부된다. 또 1층에는 독도를 배경으로 한 포토 존도 설치된다.
문 의 (202)587-6163
jiyoungy@koreaembassy.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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