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대사관에서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Korean Honor Scholarship, 기금운영위원장 안호영 주미대사) 장학생 50명이 확정 발표됐다.
이 그리나(듀크대), 유소진(메릴랜드대) 양 등 50명의 장학생은 미국 36개 대학 재학생들로 미국 각 지역 총영사관의 지역심사를 거쳐 추천된 172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중앙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올해 장학생은 일반장학생 37명(학부 28명, 대학원 9명/ 동포 학생 22명, 유학생 15명), 전문대학원과정 장학생 3명(의학 3명), 예능계 장학생 4명(음악 2명, 미술 2명), 특별 장학생 6명(장애 학생 2명, 한국계 미 대통령장학생 4명) 등이다.
장학생들에게는 주미대사 명의의 장학증서와 1인당 1,000 달러의 장학금이 9월 중순경 전달된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수 동포 자녀 및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이들이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한편 장차 동포사회와 조국의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출연한 290만달러의 투자수익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86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올해부터 캐나다 지역(7명)은 별도 선발 운영된다.
장학생 명단은 주미 대사관 홈페이지(http://usa.mof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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