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에서 ‘한류 캠프’를 개최한다.
오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DC 문화원 강당에서 진행될 캠프는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3-19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는 올해로 2회째로 선착순 20명에 한한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요일별로 ‘정(情)’ ‘충효예(忠孝禮)’ ‘흥(興)’ ‘사랑’ 등 한국 사회의 핵심 가치에 관한 학습 및 토론에 나선다. 마지막 날에는 ‘맛과 멋’을 주제로 요리연구가 장재옥 원장(세계한식요리연구원)이 ‘불고기’ ‘김치’ 등 한식 만들기를 지도한다.
이 밖에 △ K-팝 댄스와 노래 배우기 △한복 예절 배우기 △국악 강연 및 강습 △한국어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류’를 배운다.
한국어와 문화 강좌는 정영아, 문지혜, 신혜영씨가 맡으며 김은수(워싱턴 소리청), 이규민(JUB 아트 센터), 김석련(열린 태권도 센터) 씨가 한국민요, K-팝 댄스, 태권도 렉처를 진행한다.
문화원 측은 캠프를 통해 한인 2세들과 미 주류사회 청소년들이 K-팝, K-드라마 등 한류로 지칭되는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전통 문화 등 한국 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가비는 100달러(한식 점심과 스낵 제공 포함).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웹사이트(http://www.koreacultuedc.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202)587-6168
AWOJ@koreaembassy.org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