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문학사상 선양회 워싱턴 지부(회장 장혜정)가 주최하는 윤동주 문화제와 문학 강좌의 밤이 다음 주말 이틀에 걸쳐 열린다.
9일(금) 오후 5시-7시 DC 소재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열릴 윤동주 문화제에서는 지난 달 발표된 제 8회 윤동주 문학 대상 수상자인 이정록(49) 시인을 초청, 그의 작품을 소개하고 낭송하는 문학 체험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어 10일(토) 오후 6시-9시에는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모니터에서 이정록 시인 문학강좌의 밤 행사가 마련된다.
이정록 시인은 ‘영혼의 거처’ 등 10편의 시로 계간 문예지 ‘서시’ 제정 윤동주 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시당선,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당선, 김수영 문학상과 김달진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풋사과의 주름살’ ‘버드나무 껍질에 세 들고 싶다’ ‘제비꽃 여인숙’ ‘의자’ 등이 있으며 동화 ‘귀신골 송사리’와 산문집 ‘시인의 서랍’등이 있다.
문화원 행사는 무료이나 10일 행사는 30달러의 참가비(저녁 식사 포함)가 책정돼 있다.
문의(757)532-3937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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